토정비결(土亭秘訣)이란 그 해의 간지(干支)와 갑자·을축과 같이 다달이 배정된 월건(月建)
그리고 날의 육십갑자(六十甲子)를 숫자로 풀어 셈하여 그 해의 신수(身數)를 보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조선시대 때부터
생겨났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년 신수(身數)를 보았다고 한다.
삼재사주를 풀이하는 이유는 삼재란, 역학에서는 조심해야할 사주의 시기라 생각하고 반드시 특징을 살펴 운복의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고 믿는다.
삼재라하여 모두 다 좋지 못한것은 아니다. 오히려 삼재해에 사업이 번창하거나 좋은 방향으로 사주가 흘러갈수도 있다. 그렇지만 반드시 삼재해에는 한가지를 크게 얻으면 한가지를 크게 잃을수 있다.
사주팔자에서 삼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구지 삼재띠, 삼재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소운[나쁨]이 계속해서 반복된다면 한번쯤 삼재사주를 살펴보는것이 좋습니다.
<삼재해의 삼재풀이 삼재 이해>
ㆍ입삼재 삼재에 入하는 입삼재에는 사회운 가택운이 하락하게 된다. 남녀사이 다툼이 많아지고, 사회활동에서 이동, 이직등 변화를 겪게 되거나 고민이 많게 된다.
ㆍ눌삼재 滯三災 즉 누울삼재는 말그대로 실패가 생겨난다는 의미가 된다. 가정의 경우 이별수, 사회운에서는 하던일에 큰 고비가 와서 멈추게 되는 의미를 갖는다. 이시기에는 인연, 사업 등 시작하는것을 피하는것이 현명하다.
ㆍ날삼재 날삼재는 부부라면 이혼위기를 겪게되며, 장거리 이동을 하면 해를 입게 되고, 인연에서는 악연과 인연에 맺어져, 다음해의 길연(귀인)과 인연을 못맺게 된다. 이때에는 금전거래, 새로운 사귐, 해외이동, 주거변화를 피해야 한다.
ㆍ겹삼재 삼재에서 겹삼재는 집안 식구중에서 삼재에 속한 사람이 2인 이상일경우를 뜻한다. 겹삼재일 경우에는 가택운이 가라앉으니 주거이동을 피해야 하며, 상가를 피하며, 산이나 물가에 갈때, 흉한것을 가지고 가지 않아야 한다. 특히 이시기에는 가정의 건강과 가택운 관련하여 유의해야한다.
ㆍ악삼재 삼재팔난을 겪는 삼재 악삼재에는 좋은것처럼 보여도 흉하다. 새로운 인연도 나중에 악연이 되니 피해야하며, 시험, 사회운에서도 노력해도 낙방하게 된다. 남녀의 경우 이시기에 부부운을 맺으면 혼인해도 나중에 이혼하게 된다. 또한 송사가 될일에 절대 삼가해야 하며, 부동산 투기 등 관련하여 매매등은 피하는것이 좋다.
